오는 7월 제9대 고창군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앞두고, 후반기 의장으로 조민규 의원(고창읍·신림면·고수면)과 이경신 의원(고창읍·신림면·고수면)이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조민규 의원은 4선 의원으로 제7대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제9대 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경신 의원은 3선 의원으로 제7대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제9대 전반기 부의장을 맡고 있다.
조민규 의원은 4선으로서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배수진을 치고 있으며, 이경신 의원은 두 번의 부의장 이후 의장에 당선될 적기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시의원을 정당별로 나누면, 모두 10석 의원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9석, 무소속이 1석(최인규 의원)을 차지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의원별 선수는 ▲4선 조규철·조민규 의원 ▲3선 임정호·이경신 의원 ▲재선 차남준 의원 ▲초선 박성만·오세환·임종훈·이선덕 의원이다. 이중 조규철 의원은 의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임정호 의원은 현 전반기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에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단일후보를 선출할 것이므로, 민주당 후보로서 이경신·조민규 의원이 맞대결을 펼칠 경우 9표 중 5표를 획득하면 된다.
따라서 특히 초선 의원 4표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지난 제8대 후반기에서는 윤준병 의원의 뜻이 관철되기 어려웠지만, 제9대는 윤준병 의원 하에 공천이 진행된 만큼, 제9대 후반기 의장단 등은 윤준병 의원의 뜻이 반영될 것으로 관측될 수밖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