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2월25일 성송면 이장회의에서 ‘청년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의 추진 현황을 보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 진행 일정, 스마트팜 운영 방식, 청년 농업인 선정 기준 등에 대한 주민들의 질의가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고창군이 추진하는 청년스마트팜단지는 성송면 판정리 일원에 총사업비 165억원을 투입해 4만9775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되며, 지원센터와 함께 스마트형·연동형·단동형 온실(총 2만800제곱미터 규모)로 구성된다. 청년 농업인들은 임대 신청을 통해 스마트팜을 운영할 기회를 얻게 되며, 단지는 2025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최첨단 농업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온실 및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팜단지는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농촌개발과(과장 이영호)는 “청년스마트팜단지가 지역 농업 발전과 청년 유입을 위한 핵심 사업인 만큼,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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