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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번째 봄, 드라마 같은 축제가 열린다
고창군이 ‘제22회 고창청보리밭 축제’를 오는 4월19일부터 5월11일까지 개최한다. 고창군은 공음면 학원관광농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3월24일 밝혔다. 싱그러운 초록빛 보리밭과 함께하는 축제는 매년 봄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리는 대표적인 경관형 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 축제는 ‘드라마 같은 풍경, 영화 같은 하루’를 주제로 정하고, 고창 청보리밭에서 실제 촬영된 드라마와 영화 속 장면을 테마로 한 포토존을 조성한다. 관람객들은 드라마·영화 속 한 장면처럼 보리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전망이다. 고창군은 축제를 통해 고창의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누구나 머물기 좋은,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장
고창군은 무엇보다 축제장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조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공중화장실과 데크길, 주행사장 등 주요 시설물을 정비 중이며, 특히 여성 관광객을 위해 임시 여성 전용화장실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안내 표지판 개선과 고사목 정비 등 주변 환경 관리도 병행된다.
먹거리 안전과 바가지요금 방지도 중점 관리 대상이다. 군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을 배치해 축제장 내 음식점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해 현장 민원에 신속히 대응한다. 음식과 기념품 등의 판매 가격도 표기하도록 해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고창군은 이러한 사전 조치들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역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축제
고창군은 청보리밭 축제를 단순한 경관 행사를 넘어 지역 경제와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군은 축제를 통해 농촌과 도시가 교류하고, 지역 상권과 주민이 직접적인 경제적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심덕섭 군수는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하고, 그 속에서 경제적 선순환이 이뤄질 때 비로소 축제가 성장한다”며 “경관 축제 1번지를 넘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올해도 초록빛 물결 속에서 봄날의 낭만을 선사할 준비를 마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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