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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남상공회의소(회장 최종필)가 지역 경제에 기여한 기업인과 관리자의 공로를 다시금 조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제52회 상공의 날’을 맞아, 전북서남상공회의소 회원사 2곳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표창식은 4월3일 전북서남상공회의소에서 열렸으며, 수상의 영예는 모범상공인 부문에 (유)1급전북자동차공업사 이춘로 대표, 모범관리자 부문에 ㈜하림 정읍공장 차대진 이사에게 돌아갔다.
헌신과 기술로 지역에 뿌리내린 1급전북자동차공업사
이춘로 대표는 2000년 자동차공업사를 개업한 이래 24년간 꾸준한 기술 축적과 지역사회 환원을 실천해왔다. 단순한 경영을 넘어 후배 양성에 앞장서며, 지역 산업 생태계의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해 왔다.
뿐만 아니라, 정읍·고창지역 라이온스 부총재로 활동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이어온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장관상 수상은 지역사회를 위한 오랜 실천이 빛을 발한 사례로, 민간의 꾸준한 참여가 지역 발전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현장 혁신과 노사 화합 이끈 하림 차대진 이사
㈜하림 정읍공장의 차대진 이사는 2007년 입사 후 식품산업 현장에서 지속적인 혁신과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서 왔다. 공장장 재직 시기 동안에는 선진 노사관계 정착과 안전 문화 구축에 힘써, 2023년 ‘전북산업평화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4년에는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으로 하림 정읍공장을 이끌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까지 수상한 이력이 있다. 이번 수상은 지역 산업 현장에서 창의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해 온 노력의 결과로, 관리자가 조직과 지역사회에 끼칠 수 있는 긍정적 파급효과를 확인시켜 준다.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상공의 힘, 현장에서 증명되다
최종필 전북서남상의 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해 오신 수상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상공회의소도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역의 중소기업과 관리자들은 기술력·책임감·공익성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전북서남상의와 회원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사실 또한,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상공계의 중심적 역할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 이들의 성과는 지역사회 전체가 자랑스럽게 여겨야 할 자산이며, 행정과 공동체가 함께 응원하고 지원해야 할 이유를 충분히 설명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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