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경제·농업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정읍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일터와 삶터를 잇다
근로자 복지부터 바이오 창업 지원까지…정주여건 개선의 중심공간으로 도약
김동훈 기자 / 입력 : 2025년 04월 16일(수) 01:54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주간해피데이

정읍시가 산업단지 내 조성한 복합문화센터가 단순한 업무지원시설을 넘어 지역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4, 정읍시가 신정동 첨단산업단지와 북면 제3일반산업단지 내에 각각 문을 연 복합문화센터는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기업·근로자·주민의 삶을 연결하는 복합 기능을 수행 중이다.

복합문화센터는 산업단지 근로자에게는 운동과 휴식의 기회를, 입주 기업에게는 업무지원과 연구개발의 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생활의 여유와 활력을 더하고 있다. 산업단지라는 폐쇄된 이미지를 벗어나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열린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평가다.

 

기능을 넘어선 역할문화와 산업의 접점

정읍 첨단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총 2개 동, 지상 3층 규모(연면적 3100제곱미터)로 조성됐으며, 헬스장·다목적 체육관·북카페·동아리방·대강당 등 다양한 여가·문화 시설과 함께 연구개발지원센터(R&D지원센터)가 마련돼 있다. 3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지상 2, 1개 동(연면적 1600제곱미터) 규모로 탁구장, 당구장, 독서공간, 회의실 등 실생활에 밀접한 편의 공간 중심으로 구성됐다. 센터 운영 프로그램 역시 주민 눈높이에 맞춘 생활 밀착형으로 구성돼 있다. 요가, 에어로빅, 기타, 노래교실 등 정기강좌부터 헬스, 탁구 등의 일일 운동프로그램까지 다양하며, 지난해 2분기 기준 총 255명이 회원으로 등록해 매일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복합문화센터는 단순한 이용시설을 넘어서, 각종 회의·박람회·교육장소로도 활용되며 산업단지 내 기업과 기관의 소통과 교류를 가능케 하고 있다. 실제 개관 이후 1년간 총 90여건의 기업 행사와 회의가 열려, 센터가 지역 내 실질적인 산업문화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바이오 중심지로의 전환창업·연구 연계 가속화

특히 주목할 지점은 정읍 첨단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 입주한 정읍바이오진흥센터. 이 센터는 전북테크노파크 부설 기관으로, 바이오국가사업 기획, 산학연관 협력 강화, 기술사업화 촉진 등 정읍 바이오산업 발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센터 2층에는 개방형 공유오피스(Co-Working Space)가 마련돼, 초기 창업 기업을 위한 입주공간과 함께, 창업기업들이 법률·회계·컨설팅 등 전문 서비스를 지원받으며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읍시는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산업단지 내 혁신 역량을 더욱 키워나갈 방침이다.

 

정주환경이 경쟁력삶의 질 높이는 산업정책

정읍시는 복합문화센터가 기업과 근로자,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지역 문화의 중심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근로자의 일상과 시민의 여가, 기업의 성장을 하나의 공간에 담아낸 정읍 복합문화센터는 일터삶터가 공존하며, ‘정주환경이 곧 지역 경쟁력이라는 당연한 원칙을 정읍시가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 미래산업과(과장 기정서)복합문화센터가 연구기관과 입주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동시에, 근로자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시는 앞으로도 산업단지의 하드웨어를 넘어, 문화와 소통이 결합된 사람 중심의 정주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훈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고창농협, 상임이사 선출과 조합장 사퇴—조합 내 갈등, 어디..
“2026 고창군수 선거, 누가 도전에 나서는가”..
고창 선동초등학교 결국 역사 속으로..
[인터뷰] 고창군장애인체육회 홍기문 사무국장..
이해충돌방지법의 한계..
고창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오는 3월5일 실시..
고창미래교육센터, 160억 규모 교육혁신의 첫걸음 내딛다..
한국국악협회 고창지부, 새 지부장 임병대 무투표 당선..
정읍시, 초고압 송전선로 전면 반대 선언…“정읍을 포위하는 ..
정읍·고창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마무리…7개 금고 새 이사..
최신뉴스
고창군의원, 여직원 상대로 부적절 행위 논란..  
고창 청년임대주택 경쟁률 ‘12대1’…정주여건 개선에 청..  
고창군 농작물재해보험, 단호박 등 10개 품목 확대..  
고창 황윤석 생가, 국가민속문화유산 승격 시동..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곳, ‘쉼의 플랫폼’..  
미국 시장 누비는 고창 농특산품, 현지 수출 교두보 강화..  
사계절 만나는 고창의 맛, 백화점 온라인서 활짝..  
현장에서 답을 찾다,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 취임 100일..  
고창군, 도심 속 월곡 숲길 정비 완료…산책 명소로 새단..  
“아이의 건강한 성장, 국산 농산물의 가치를 함께 키운다..  
고창벚꽃축제 속 길 잃은 치매 어르신, 경찰 도움으로 가..  
굿판이 깨어나는 밤, 고창이 흔들린다..  
정읍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일터와 삶터를 잇다..  
시민이 만든 보물, 정읍의 내일을 밝히다..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