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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리밀 제품을 무상 공급하며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에 나섰다. 군은 4월4일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어린이집 17개소에 우리밀 부침가루·국수 등 3종류의 우리밀 가공식품 총 961킬로그램을 제공했다. 공급 대상은 관내 보육시설 17곳의 원아 528명이다.
이번 지원은 ‘우리밀 소비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유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국내산 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창군은 지난 3월 보육시설로부터 신청을 받아 (사)우리밀살리기운동 전북본부와 공급 일정을 협의해 지원을 진행했다. 고창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동시에, 어린 시절부터 국산 농산물의 안전성과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고창군 농업정책과(과장 김용진)는 “농산물의 미래 소비자인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안전함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밀 소비 확산과 더불어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그동안 로컬푸드 활용과 친환경 농산물 보급 확대 등을 통해 안전한 급식 시스템을 구축해 왔으며, 이번 우리밀 무상 공급도 그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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