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부터 블루베리까지, 고창의 봄이 도심 한복판에 닿는다. 고창군이 현대백화점 온라인 식품관을 통해 농특산물의 사계절 홍보에 나서며 ‘농산물을 보물로 만드는 땅’의 진가를 본격 알린다.
고창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가치를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한 새로운 채널을 마련했다. 군은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4계절 상시 노출되는 온라인 식품관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4월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고창군의 농특산물을 현대백화점의 온라인 식품 전문몰인 ‘현대식품관 투홈(to Home)’을 통해 연중 홍보하는 방식이다. 그 첫 문은 “고창의 봄맛”이라는 테마로 열렸다.
‘현대식품관 투홈’ 메인페이지에는 고창군 홍보영상과 함께 고창시티투어와 청보리밭 축제 등이 배치됐다. 봄 대표 농특산물인 두릅, 블루베리, 허브 등도 함께 소개되며, 소비자가 곧바로 해당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창군은 이 같은 사계절 상시 노출 방식이 일회성 판촉을 넘어, 지역 농산물의 지속적인 홍보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계절별 대표 품목을 중심으로 고창의 풍요로운 먹거리와 농업의 정체성을 함께 전달하겠다는 구상이다.
군 농촌활력과(과장 성현섭)는 “사계절 내내 전국 소비자들에게 고창의 신선한 농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농산물을 보물로 만드는’ 고창의 가치를 널리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관광과 먹거리를 함께 아우르는 방식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
지속가능한 농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창군은 앞으로도 민간 유통망과의 연계, 디지털 홍보 확대 등 실효성 있는 행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백화점 플랫폼을 타고 도심 소비자 곁으로 성큼 다가선 고창의 사계절, 고창의 풍요로운 농업과 문화적 매력을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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