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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문화관광재단(상임이사 조창환)과 석정웰파크요양병원(병원장 최종순)이 4월21일 치유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기반 치유 프로그램 개발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어르신 대상 치유문화 및 웰다잉(Well-dying·품위사) 연계 협력사업 발굴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모델 개발 ▲지역 맞춤형 돌봄 인프라 활용 등 실질적 연계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고창문화관광재단은 석정웰파크요양병원이 보유한 치유 정원, 재활시설, 상담센터 등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고령층과 치매 환자 등을 위한 문화치유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치유문화도시 고창의 특성과 복지기관의 실질적 역량을 결합한 공동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최종순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석정웰파크요양병원이 보유한 다양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창문화관광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고창의 치유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창환 상임이사는 “석정웰파크요양병원의 치유 인프라와 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초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지역 기반 치유문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노년층 삶의 질 향상과 문화 접근성 확대를 위한 실천적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고창군이 추구하는 치유문화도시 조성의 핵심축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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