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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수박, 착한 가격에”…조합원이 직접 내놓은 직거래 수박 장터 개장
선운산농협, 비파괴 선별 기술 도입…소비자 만족과 조합원 소득 모두 잡는다
김동훈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30일(월)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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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해피데이

고창 선운산농협이 조합원이 출하한 수박을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624일부터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직거래 장터는 선운산농협 농산물유통센터 앞(고창군 무장면 학천로 133)에서 열리며, 신선하고 고당도의 수박을 생산자 직거래 방식으로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장터에 출하되는 수박은 선운산농협이 자체 도입한 비파괴 선별기를 거쳐 엄선된 고품질 제품만을 판매 대상으로 삼는다. 비파괴 선별기는 수박의 외형을 손상시키지 않고 내부 당도를 측정해 일정 기준 이상만을 선별할 수 있어, 소비자는 고품질의 수박을 신뢰하고 구매할 수 있고, 조합원은 정당한 품질 평가를 통해 소득 안정화를 기대할 수 있다.

김기육 선운산농협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는 맛있는 수박을 합리적인 가격에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출발한 것이라며, “조합원들의 판로 확대와 소비자 만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는 구조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농협이 직접 품질을 보증하고, 중간 유통 비용을 줄임으로써 조합원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터는 운영 첫날부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선운산농협은 올해 직거래 품목을 수박 외에 멜론까지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수박 출하시기에 맞춰 장터를 조기 개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농협 관계자는 계절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의 수익 구조를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선운산농협의 이번 직거래 장터는 유통 구조를 간소화하고, 품질을 기준으로 정당한 거래 질서를 형성하는 농협 중심 모델로서 기능하고 있다. 생산자가 품질을 책임지고, 소비자가 그 가치를 직접 확인하는 구조는 농협이 만든 가장 단순하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유통 해답이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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