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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의장 박일)가 6월30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송전선로 및 화력발전소 대책 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이상길 의원을 위원장, 황혜숙 의원을 부위원장, 고경윤·정상철 의원을 간사로 선임하고, 최재기·오승현·한선미·고성환 의원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송전선로 및 화력발전소로 인한 환경피해와 주민안전 문제를 둘러싼 정책 대응과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활동에 나선다.
최근 정읍에서는 관내를 통과하는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과 바이오매스 화력발전소 추진이 주민 건강권과 재산권 침해 우려로 이어지며 반대 움직임이 확산돼 왔다. 이에 따라 시의회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시민과 함께하며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이상길 위원장은 “송전선로 및 화력발전소 반대대책위원회와 긴밀히 협조해 시민의 건강권과 재산권 보호를 위한 실질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 시의회는 송전선로와 화력발전소 문제 해결에 대한 책임성을 높이고, 시민들과 함께 대응할 공식적인 창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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