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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중심의 행정이 2025년 상반기 정읍시 ‘친절공무원’ 선정으로 다시 확인됐다. 정읍시는 6월 말 신태인읍 박종찬 주무관과 도서관운영과 장주희 주무관을 올해 상반기 친절공무원으로 뽑아 표창하고 감동 행정의 실천 사례로 공유했다.
이번 선정은 시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과 각 부서장 추천으로 후보를 접수한 뒤 전화 친절도 조사와 직원 설문 등 객관적인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정읍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동료가 함께 인정하는 절차로 현장에서 체감되는 친절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
박종찬 주무관은 신태인읍에서 복잡한 민원 상황에서도 책임감을 잃지 않고 끝까지 해결책을 찾아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 확인과 신속한 응대, 정중한 태도가 민원인의 신뢰를 이끌어 냈다. 장주희 주무관은 정읍시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항상 밝은 미소와 따뜻한 태도로 응대하며, 민원인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한 점이 모범 사례로 꼽혔다.
정읍시는 선정된 친절공무원에게 근무실적 가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내부 친절 행정 문화가 더 넓게 자리 잡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시민이 추천하고, 현장이 증명하는’ 공무원상을 계속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친절 서비스를 꾸준히 실천해 감동을 주는 행정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공무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격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의 작은 칭찬과 추천이 현장에서 빛난 친절을 다시 증명했다. 정읍시는 현장과 민원 창구에서 실천된 공무원 한 사람의 책임과 태도가 지역 행정의 신뢰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표창은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남긴 공감이 행정 서비스 전반의 신뢰와 감동으로 쌓여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는다. 작은 현장의 실천이 이어질수록, 정읍의 친절 행정은 더 단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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