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간해피데이 | |
|
|
정읍시 임산물체험단지 내 ‘차향다원’이 가을철을 맞아 9월2일부터 야간 연장 운영에 들어간다. 차향다원은 기존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됐으나, 이번에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시간을 확대한다. 단,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다. 차향다원은 지역 임산물로 만든 다양한 차와 음료, 커피를 판매하는 공간으로, 혈액 순환과 피로 개선에 도움이 되는 족욕 체험도 함께 제공한다. 대표 메뉴로는 복분자 요거트스무디, 오감차, 대추차 등이 있다.
이번 운영시간 확대는 내장산 국민여가캠핑장과 문화광장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한 지리적 장점을 살려, 야간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시는 이를 통해 관광 동선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차향다원의 위상을 내장산권 대표 관광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 시설운영과(과장 안용운)는 “시민과 관광객이 야간에도 편안히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운영 시간을 조정했다”면서 “주변 관광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차향다원이 내장산권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산물체험단지에는 차향다원 외에도 ▲차향문화관 ▲목재문화체험장 ▲향기온실 등이 마련돼 있어, 임산물과 목재를 직접 체험하고 자연의 향기를 즐길 수 있다. 이들 시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체험단지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 및 문의는 산림휴양시설팀(☎063-539-5778~5779)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