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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스마트농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온실·정보통신기술(ICT·아이씨티)·에너지시설 등을 하나의 패키지로 지원해, 청년들이 곧바로 농업 경영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김제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 수료(예정)자와,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는 우수 청년농업인이다. 2026년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 45세 미만이어야 하며, 정읍시 내 농지를 소유하거나 12년 이상 장기 임대한 경우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사업 착수에 필요한 자부담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 항목은 전기·배수·진입로 등 기반조성, 온실 신축, 에너지시설(보온커튼·난방기) 설치, 아이씨티 장비 및 재배시설 구축 등이며, 선정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전문가 컨설팅, 기술교육, 청년리더 교육 등 소프트웨어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개소당 최대 지원 규모는 2000제곱미터이며, 지원 단가는 제곱미터당 22만원으로 총 4억4000만원이다. 이 가운데 보조금은 70퍼센트, 자부담은 30퍼센트로 구성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9월22일까지 해당 사업 대상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신청자는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신용조사 증빙서류, 토지 소유권 또는 임대차계약서, 자부담 확보 증빙자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 이용관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은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아이씨티 기반의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농업을 정읍에서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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