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평생을 산업 현장에서 헌신해 온 숙련기술인을 발굴·선정하기 위해 ‘2025 정읍시 명장’ 후보자를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9월22일까지다. 정읍시 명장은 대한민국 명장 선정 직종을 준용해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직종별 1명 이내로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명장에게는 인증서와 인증명패가 수여되며, 연구활동비 300만원이 2년간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동일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숙련기술인으로, 공고일 기준 최근 3년 이상 정읍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또한 숙련기술 발전이나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되는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신청자는 읍·면·동장 또는 관련 단체·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정읍시청 일자리경제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 심사 절차 등 세부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생 한 직종에 몸담은 정읍의 기술인에게 주어지는 ‘명장’의 이름은 산업을 지키고 전통을 계승해 온 노력의 결실이다. 시 일자리경제과(과장 김귀순)는 “평생 한 길을 걸어온 숙련기술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정읍시 명장 제도가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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