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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에서 코로나19 두 번째 확진…80대 할머니
아들의 직장동료 확진, 서울에서 내려온 아들로부터 감염 추정
주요 동선…고창군 식당에서 식사…식당 종사자 9명 검체 채취
고창군도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터미널 전수 발열검사
김동훈 기자 / 입력 : 2020년 08월 19일(수) 11:31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읍면 표기를 포함해, 확진자의 정확한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질병관리본부의 공식통보가 있기 전까지는 공개할 수 없음을 밝힙니다.)

고창에 홀로 거주하는 80대 여성 임모씨가 고창에서 2번째(전북 56번째)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진됐다. 유기상 군수는 819() 오전 10시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긴급브리핑을 갖고,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인한 사실을 밝혔다.

임 할머니의 아들의 직장 동료(서울 소재)816() 오후 확진 연락을 받았고, 815() 430분 서울에서 고창으로 내려와 있던 아들이 이 소식을 듣고 817() 새벽 640분 상경했으며, 이후 감염자로 확진됐다(서울송파구 143번째).

아들이 확진된 후, 818() 오후 6시 고창군보건소에서 임 할머니(무증상)의 자택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다음날() 035분 전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확진) 판정을 받은 뒤, 오전 930분 원광대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공개된 동선은, 816() 오전 1110~40분 고창 관내 A식당에서 임 할머니와 송파 아들(동생), 영광 아들() 부부가 자차를 이용해 식사를 했으며, 영광 아들부부와 식당 종사자 9명은 검체를 채취해 검사 중이다.

이날 긴급브리핑에서 유 군수는 최근 서울·경기지역에서 잇따르고 있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연결고리를 끊고,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대응에 나서겠다면서 이미 구성돼 활동하고 있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철저한 방역·소독 및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창군은 819일 오전 10시부로 수도권지역에 시행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들을 시행하고 있다. 경로당과 문화예술 관련시설, 체육시설 운영을 중단했다. 군청 등 행정기관도 발열체크, 외부방문자 확인이 강화됐다. 특히 고창공용버스터미널에선 수도권지역을 포함한 외부방문객에 대해 전수 발열검사와 소독 등이 진행되고 있다.

유 군수는 무엇보다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때다. 이 상황이 수습되기 전까지 수도권과의 방문·교류나 다중집합행사 개최·참가 등 대외활동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면서, “추가 확인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군청 홈페이지와 문자 등을 통해 군민 여러분께 빠르고 정확하게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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