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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후보 인터뷰
김동훈 기자 / 입력 : 2020년 02월 24일(월) 06:59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오는 2월25일(화) 고창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임원 선거를 앞둔 가운데, 이사장 후보로 등록한 기호1번 어수영 후보와 기호2번 김성수 후보와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2월18일(화) 오후 각 후보자를 만나, 출마의 변과 주요 공약 등을 들어보았다. 


| 인터뷰 | 기호1번 어수영 후보  


출마의 변

고창새마을금고 제2의 도약을 위하여, 회원의 상부상조 정신에 입각해 지금까지는 손실금 보전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제는 명실상부한 제1금융권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새마을금고 정립상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보여주기식 보다는 내실있는 결과로 말하겠으며, 최근 금융환경 및 국내 경기침체 등의 어려움이 있지만, 금고에서 29년 동안 몸담으면서 업무 전반에 걸쳐 익혀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 경영인의 역량을 더해 직원들과 서로 공유하며, 고창새마을금고가 모든 면에서 부족함이 없는 최고의 금융기관으로 우뚝서도록 출마를 결심하였습니다.


주요 공약

첫째, 자산 1000억원 시대를 목표로 금고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그동안은 새마을금고가 내실을 다지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앞으로는 회원·예금·대출 확대 등 새마을금고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그럼에도 기본과 원칙인 안정성과 건전성은 놓치지 않겠습니다. 둘째, 회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이제는 금고가 자녀교육에도 보탬이 돼야 할 것입니다. 셋째, 본점 자체 건물의 신축을 통해, 회원 여러분의 편의와 복지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넷째,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정도경영이 금고경영의 대전제임은 변함이 없습니다. 다섯째, 회원을 주인으로 모시는 새마을금고가 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부족한 부분은 고치고 채워가겠습니다. 여섯째, 자체 수익사업을 전개하겠습니다. 벤치마킹과 수익분석 등 탄탄한 과정을 밟아 준비하고 도전하겠습니다. 일곱째, 이와 같은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출자배당금 및 이용고배당을 대폭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현 고창새마을금고에 대한 평가

몇 년 전만 해도 고창새마을금고는 자산실적이나 수익성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으나, 현재는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이 자리잡았습니다. 2019년도에는 다른 금융기관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은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생각됩니다. 고창새마을금고, 그동안 어려움을 극복하고, 그동안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성과에 진입했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그동안 쌓아온 끈끈한 팀웍을 바탕으로 성장·발전의 길을 열었다고 생각합니다. 임직원이 앞에서 끌어주고 회원들이 뒤에서 밀어주면, 고창에서 제일가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봅니다.


고창새마을금고 성장·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2020년은 고창새마을금고가 자산 1천억원 시대를 열어가는 첫해가 될 것입니다. 보다 많은 회원들이 새마을금고로 인해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창새마을금고는 따뜻한 금융기관을 지향하며,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건전성과 내실 확보를 목표로 삼아, 고객 중심의 핵심가치를 실현해 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안전성을 기본으로 도약하며, 나눔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서민금융협동조합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수신을 확대하고, 금고 자체의 수익사업을 통하여, 본점 자체 건물을 관통로 대로변에 신축하여, 회원님들께서 내 집처럼 편안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못다한 말씀이나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요즘 일부 언론보도를 통해,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상대 후보를 비방하고 흠집 내면서, 마치 고창새마을금고가 크게 잘못된 것처럼, 새마을금고 선거에서도 네거티브 공세를 펴며, 유권자의 선택을 흐리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사회에서 정식안건으로 상정돼 적법하게 처리된 사안임을 확언드리는 바입니다. 선거라는 소용돌이 속에서 뭔가 만들어지지만, 선거가 끝나면 아무 일 없듯 사라질 것입니다. 회원님들께서는 그런 흑색선전에 속지 마시고, 고창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 서민금융의 중심이 되고, 탄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많이 이용해주시고 항상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점점 각박해지고 사람 사는 냄새가 줄어드는 세상에서, 고창새마을금고는 한결같은 느티나무처럼, 함께 나눔과 정의 가치를 실현하며, 부족한 부분을 살펴, 가까이에서 더 가까이 늘 회원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 인터뷰 | 기호 2번 김성수 후보 


출마의 변

“더 이상은 안됩니다!” “변하지 않으면 도태됩니다!” “바꾸고 변해야 발전합니다!” 저는 새마을 운동을 직접 체험하면서 몸에 벤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으로, 새마을금고 대의원과 이사를 역임하면서 좋았던 일도 많았습니다만, 가슴으로 파고드는 아픔들을 더 이상 지켜만 볼 수는 없었습니다. 부실운영 책임을 대신 지고 구조조정으로 희생되어 길거리로 내몰린 직원분들, 부안지점 폐쇄, 10여년의 무배당·저배당에도 역할을 다 해주신 회원님들, 자산규모가 인근 지역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아픔을, 새마을금고 사랑으로 이겨내고 계시는 회원 여러분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던 끝에 이사장 입후보를 결심했습니다.


주요 공약

첫째, 어떠한 경우에도 제 개인적인 이익을 추구하지 않겠습니다. 금고를 발전시킨 후 빈손으로 내려놓고 떳떳하게 돌아가겠습니다. 둘째, 법률에 근거해서 투명하고 갑질 없이 운영하겠습니다. 더 이상 위법을 초래하지 않게 하고 민주적 절차를 잘 지키겠습니다. 셋째, 주변지역의 꼴찌에서 벗어나 선진금고가 되겠습니다. 인구와 경제규모가 비슷한 인근 지역을 앞서는 금고를 만들겠습니다. 넷째, 금융에만 의존하지 않고 경제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회원의 편익증진과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겠습니다. 다섯째, 배당 10% 시대를 열겠습니다. 장기간 무배당·저배당을 견디어 주신 회원 여러분께 출자배당 5%, 이용고배당 5%를 달성하여 드리겠습니다. 여섯째, 고창새마을금고 회관을 마련하겠습니다. 회원님들의 보금자리 마련으로 여러분의 자존심을 회복하겠습니다. 일곱째,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함께하겠습니다. 장학사업·자원봉사의 강화와 문화체육분야 등의 참여를 확대하겠습니다.


현 고창새마을금고에 대한 평가

고창새마을금고는 아이엠에프(IMF), 금융위기, 부실대출의 여파를 아직까지도 다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아이엠에프와 금융위기를 함께 겪은 부안지역은 자산규모 1553억원, 영업이익 5억2천만원, 당기순이익 4억4천만원으로, 우리지역은 자산규모 775억원, 영업이익 3억4천만원, 당기순이익 4억1천만원(2018년도 결산기준)으로, 우리 고창지역이 아직도 현저하게 낮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실금고의 구조조정을 책임진 하위 실무직원들의 희생, 부안지점의 폐쇄를 통하여 무배당에서는 벗어났으나, 최근 수년간을 살펴보면 지역 내 농협의 배당(이용고배당 포함)률 10% 내외에는 한참 부족하며, 전국 금고 평균배당률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고창새마을금고 성장·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부실금고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금고 통폐합과 구조조정이 불가피했을 수도 있으나, 앞으로는 사업의 확대와 다각화, 내실 경영을 통하여 임직원과 회원이 하나라도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따뜻한 새마을금고를 만들겠습니다. 새마을금고는 지역농협·저축은행·신협 등과 더불어 제2금융권 은행 중의 한 축이며, 농협 등과 같이 경제사업을 하고 있으나, 우리 고창새마을 금고는 은행기능 정도를 유지하는 수준입니다. 경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는 정읍과 남원의 새마을금고는 출자배당이 4%를 상회하는 우수한 경영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예금 유치, 대출의 확대를 통한 금융사업 활성화와 더불어 경제사업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배당률 10%를 달성하고, 본점 회관을 신축하여 회원님들에게 돌려드릴 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못다한 말씀이나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우리 금고에는 전문성 있는 유능한 실무자가 많습니다. 이사장은 실무자가 아닌 리더로서의 경영인입니다. 이제 실무자와 함께 변화를 이끌어갈 리더로서의 이사장이 필요합니다. 고창에서 나고 자라서 배우고, 회사생활과 농업·자영업·조경업 등 다양한 경제활동 경험을 통하여 키워온 풍부한 식견을 바탕으로 건설회사 대표를 맡고 있는 전문경영인입니다. 저 김성수는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임직원들, 그리고 존경하는 회원님들과 함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준비를 하여 왔습니다. 제 개인의 이익을 일체 내려놓고, 갑질 없고 투명하게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임직원과 함께하는 따뜻한 운영을 통하여 타 지역보다 앞서는 금고, 배당 10% 시대를 이루고, 회관을 신축하여 회원님들께 돌려드리고, 지역과 더불어 발전하는 고창새마을금고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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