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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랑(吳侍郞) 터의 유적
이기화 기자 / 입력 : 2012년 02월 27일(월) 14:19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이기화
(고창지역학연구소장)

오시랑 터는 대산면 광대리 신평(新坪)터에 있는 유적지이다.
대산에서 공음을 잇는 지방도 796호선의 여섯마장거리의 오른편
신평마을로 들어서는 언덕에 오시랑 바위가 있었다는데
중년에 어느 심청꾼이 파 없애버려 지금은 그 터만 남아있다.

시랑 벼슬은 고려시대 6부의 우두머리인 상서(尙書)아래에 있었던
정4품이었는데 말기시대엔 총랑(摠郞)또는 의랑(義郞)으로 고쳐 불렀다.

1960년대 말 이곳 오시랑의 집터 반마장거리에서
옛날 석회곽(石灰廓)으로 꽉 짜여진 규모있는 목관이 출토되었다고 신고가 되어
현장에 달려가 보았더니 후손들이 발굴하여 관 두껑이 노출되어 있었다.
그 시각까지만 해도 한자로 된 명문(銘文)이 관 뚜껑에 선명히 남아있었는데
<侍郞吳> 석자 이외에는 공기 중에 금방 산화해 증발하였고 나머지 명문도
분각 사이에 공기 중에 깨끗이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이 사실을 현장의 목격자들도 “참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며 개탄만 하고 있었다.

오시랑의 묘를 분명히 확인하고도 그 역사적인 사적을 장비가 없어서 수록을 못하고만 기막힌 사연들이었다.
지금 생각으로야 언감생심(焉敢生心)이 되겠으나 그 당시의 처지로는 어쩔 수 없는 분격일 수밖에 뾰족한 수가 없었다.
엄연히 문화는 존재하였으나 문명이 그 뒤를 받쳐 주지 못한 어정쩡한 때였다.

반만년의 역사가 누구의 탓인지 당당하게 지켜지지 못한
못난이 세상이 되고만 한반도의 무능함이여
지지리 못나게 조상 탓이나 하고 겉으로만 번지르하게 체면치레만 일삼으면서
남의 탓으로 자기만을 분발라온 한심한 족속들이 바로 우리들이 아니었던가!

이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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