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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성놀이의 본고장
해피데이고창 기자 / 입력 : 2013년 10월 25일(금) 16:53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첫 답성놀이

올해 모양성제 이틀째, 행사로서의 답성놀이에 필자는 처음으로 참가해봤다. 답성놀이를 찍은 오래된 관광사진은 몇 번이나 봤지만, 구체적으로 그것을 언제 누가 하는지는 잘 몰랐다. 이번 고창다문화가정지원센터로부터 “이주여성도 모국의 전통의상 입고 답성놀이를 하자”라는 권유가 들어와서 기쁘게 참가했다. 일본의 전통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고창읍성을 도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하기 어렵지만, 축제행사라면 가능하다. 저 성벽 위를 기모노 입고 걷는 것을 상상만 해도 재미있을 것 같기 때문에, 그 날을 기대하며 기다렸다. 기모노에 바람을 맞게 하면서.

천천히 걷는 답성놀이

고창에서 모인 이주여성은 40명 정도. 베트남 여성이 많아 보인 이유는 아마 아오자이에 맞춘 그 독특한 삿갓이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국적은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캄보디아, 네팔기타 등등. 일본사람은 5명이 참가하였다. 필자는 막내아들이랑 함께 걸었다.

돌을 머리위에 올리고 성벽을 걷기 시작했지만,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않았다. 높은 곳에 많은 카메라맨이 이쪽에 카메라를 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촬영으로 행렬을 멈추거나 움직임으로 아주 천천히 성벽을 걷게 되었다.
기모노는 보통 옷과 몸을 움직이는 부위가 다르다. 익숙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걷는 것조차 힘들었다. 성벽 위는 위험하기 때문에, 나막신(게다)은 벗고 걷기 쉬운 신발로 걸었지만, 어떻게 봐도 한복이나 타국의 민족의상이 기모노 보다는 걷기 편해 보였다. 다른 나라의 전통의상에는 바지가 있는 것이 많았다.

강강술래와 식당 텐트의 싸움

성벽을 다 돌았으니 집에 가려고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광장에서 열리는 강강술래에 참여를 유도하였다. 우리는 답성놀이의 선두 부분을 걷고 있었다. 성벽으로부터 모든 사람이 내려올 때까지 광장에서 손을 잡고, 큰 원을 만들면서 빙글빙글 돌았다. 보름달을 배경으로 한 밤의 강강술래라면 문제없었는데, 그날 낮의 햇볕은 특히 강해서 모두가 점점 지쳐가기 시작했다. 아무튼 이주여성들에게는 강강술래까지 연속된다는 연락은 오지 않았었다.

간신히 끝났다가 이번에는 “식사하세요”라는 말이 있어 식사장소의 텐트에 안내되었다. 거기서 깜짝 놀랐다. 배식의 줄이 완전히 혼란스러워 식사를 받는 장소는 전쟁상태가 되어 있었다. 어느 할머니는 화내면서 알루미늄으로 된 쟁반을 다른 테이블에 던졌다. 큰 소리가 나고, 그 순간 주변에 있던 사람들 모두가 그 할머니를 봤다. 기분을 고양시키는 것이 축제이기 때문에, 싸움이나 트러블이 있어도 된다. 그 할머니의 짜증 덕분에 2013년의 답성놀이는 인상 깊은 색다른 추억이 털썩 붙었다.

답성놀이 본고장으로서의 자존심

내년의 답성놀이에는 무슨 기모노를 입고 갈까. 필자는 지금부터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베트남 옷은 삿갓이 있어 부럽지만, 실은 기모노에도 삿갓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옛 일본의 여행자가 사용했던 여성용 삿갓이 있을 것이다. 저것을 짜든지 사든지 해서 내년까지 준비해야겠다. 긴 시간 햇볕아래에서 걸어도 기분 좋게 지낼 수 있도록.

모양성제가 관광객 유치의 축제이기 전에, 고창사람이 즐길 수 있는 것이었으면 좋겠다. 답성놀이라는 단어를 인터넷 검색하면 나오는 것은 대부분 고창관련 기사이다. 매년 축제 때 이렇게 성벽을 도는 행사가 지금도 남아 있는 것이며, 아무래도 여기가 한국 답성놀이의 본고장이라고 단언해도 좋을 것 같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아름답고, 계절이 좋을 때 한 바퀴 돌면 그냥 즐겁다. 당연 건강에도 대단히 좋다.

내년도 가능하면 꼭 돌고 싶다. 그렇지만 시간이 너무나 긴 강강술래와 전쟁같은 식사는 역시 좀 더 개선하면 좋다고는 생각한다. 고창사람 각자가 답성놀이의 본고장으로서 자존심을 가지고 보면, 참석자 스스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 것이라 생각한다. 더 많은 젊은 사람을 이러한 전통놀이에 이끌고 오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踏城ノリの本場

初めての踏城ノリ

今年の牟陽城祭の二日目、行事としての踏城ノリに初めて参加した。踏城ノリの古い観光写真は、何度も目にしていたが、具体的にあれをいつ誰がやっているのかは知らなかった。今回、高敞多文化家庭支援センターから"移住女性も自国の民俗衣装で踏城ノリを"という誘いが来たので喜んで参加した。着物を着て韓国の古城の上をまわるなんてこと、個人ではちょっとあり得ない。祝祭行事ならではだ。あの城壁の上を着物を着た人が歩くなんて、想像しただけで楽しそうだったので、着物を風にさらしながら期待してその日を待っていた。

ゆっくりと進む踏城ノリ

集まった郡内の移住女性は40人前後。ベトナム出身の女性が多かったように思うのは、アオザイに合わせたあの独特の笠が目についたからかも知れない。国籍はウズベキスタン、フィリピン、カンボジア他。日本人参加者は5人だった。私は末の息子を連れて歩いた。時間になり、石を頭上において城壁を歩き始めたが、なかなか列が前に進まない。高台から大勢のカメラマンたちが、こっちにカメラを向けていた。撮影の都合で列を止めたり動かしたりするので、ゆっくりゆっくりと城壁を歩くことになった。着物は洋服と体を動かす部位が違う。慣れてないので、歩くのさえ疲れる。城壁の上は危ないので、下駄や草履は脱いで歩きやすい靴で歩いたが、どうみても韓服や他国の民俗衣装の方が、着物よりはずっと楽そうに見える。他の民俗衣装にはパンツスタイルが多かった。

カンガンスルレと食堂の喧嘩

さあ終った帰ろうと思っていたら、今度は広場での「カンガンスルレ」の方に誘導された。私達は踏城ノリの先頭の方を歩いていたので、城壁から全員が下りてくるまで、広場で手を繋いで、大きな円をつくりながらぐるぐると回った。満月をバックにした夜のカンガンスルレなら問題なかったのだけど、その日正午前の太陽の日差しはとりわけ強くて、誰もがだんだん疲れてきた。ようやく終って「どうぞ食事を」とテントに案内されたが、そこでびっくり。配食の列が乱れに乱れて食事を受け取る場が戦争状態になっていた。あるハルモニは怒って、アルミのお盆を皿が片付けられてないテーブルに放り投げた。ガシャ─ンと大きな音がしてそこにいた誰もが目を向けた。気分が高揚するのがお祭りなのだから、喧嘩や揉め事があってもいいと思う。あのハルモニの癇癪のおかげで2013年の踏城ノリに印象深い思い出がくっついた。

踏城ノリの本場として自尊心

さあ来年の踏城ノリは何の着物を着ていこうか?私は今からこんなことを考えている。ベトナムの民俗衣装は笠があって羨ましいが、実は着物も笠がないわけじゃない。昔の日本の旅人が使ってた女性用の笠があるはず。来年までにあれを編むなり買うなりして調達しよう。自分が長時間日差しの中を歩いても平気なように。牟陽城祝祭が、観光客誘致のお祭りである前に、高敞の住人が楽しめるものであればと思う。踏城ノリという言葉をネット検索すると高敞の記事ばかりが出てくる。毎年祝祭時にこうして城壁を回る行事が今も残っているのだから、ここが韓国踏城ノリの本場だと言っても断言しても良さそうだ。高台からの眺めが美しくて、季節の良い時期一回りすればただそれだけで楽しい。当然健康にも良い。来年もお呼びがかかれば是非やりたい。でも時間の長すぎるカンガンスルレと、戦争みたいなテントの食事はやっぱりもうちょっと改善したらいいなとは思う。踏城ノリの本場として各自が自尊心を持てば、参加者がどう振る舞うべきかは、感じられるのではないだろうか。もっとたくさんの若い人をこのような民俗行事に呼び込むためにも。
해피데이고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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