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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청년회의소(JCI)
“청년의 리더, 미래를 주도하는 JC”
유형규 기자 / 입력 : 2010년 07월 06일(화) 10:40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고창청년회의소(이하 JC)의 창립 40주년 기념식이 지난 2일 청소년수련관 소극장에서 조종성 JC 33대 중앙회장과 문석균 JC중앙회장(59대), 김훈 전북JC지구회장(42대)을 비롯해 관내 사회단체장 및 각 지역 JC회장단과 고창 JC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모양성제 축제 때 모양성 답성놀이를 주관하고 있고, 지난 2006년 자치단체장 선거토론회를 개최하는 등의 활동으로 이름이 익숙한 JC는 어떤 단체일까.

   
■JC의 시작와 이념
 JC는 ‘Junior Chamber’의 약자다. JC는 1915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페기라는 소녀가 길가에서 놀다가 교통사고로 참변을 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후, 어린이에게 공원을 만들어 ‘교통사고의 재발을 막고 지역사회의 각종 문제점들을 해결해야겠다’는 헨리 기젠비어의 창시이념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한다. 고창JC는 1970년 83번째로 한국JC의 인준을 받아 탄생했다.

 이후 JC는 지도역량개발, 지역사회개발, 세계와의 우호증진이라는 3대 이념을 실천하는 국제민간단체로 발전해, 청년 회원들이 지닌 잠재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개발 및 세계 회원 국가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세계 평화와 인류 번영을 이루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런 JC의 3대 이념은 젊음과 정열을 가진 젊은 청년들의 단결된 힘으로 사회에 봉사하자는 뜻과, 지도자 훈련을 기조로 한 개인능력의 개발, 또 사회봉사와 실천을 통한 범인류적인 폭넓은 우정을 지향하고자 하는 원칙이다.

   
■고창JC와 인물
 지도자 훈련을 기조로 한 개인적 능력개발은 고창JC의 정규사업이기도 하다. 2009년 신설된 ‘청소년 리더쉽 아카데미’는 이념을 실천하는 고창JC의 모습을 잘 드러내는 사업이다. 군의 지원이 따르는 리더쉽 아카데미를 통해 고창 관내 고등학교의 회장, 반장 등의 학생들에게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리더쉽 및 회의 진행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런 지도자 훈련은 JC가 많은 인물들을 배출하는 원동력이다. 1997년 한국JC사무총장을 역임한 성연택 25대 회장, 2004년 한국JC 법제실장을 역임한 조남열 34대 회장, 그리고 전북지구JC에서 임원을 맡은 박희복(제33대회장), 유승호(제39대회장), 김재영(제40대회장) 등은 고창의 인물들이다. 이들 뿐만이 아니라 고석원 전 도의장, 이만우 의원, 박현규 의원, 조민규 전 의원과 김영관 전 주민생활지원과장, 조성욱 농업기술센터 농촌개발과장 등도 JC의 회원으로 활동해 왔다.

 이들은 전북지구JC 중요행사를(전북지구JC회원대회) 고창에 유치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고창의 관광지와 문화유적 등을 전라북도 전지역에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을 뿐 아니라, 고창의 인재를 중앙이나 전북지구에 천거해 전국단위 인맥을 만들고 유지하며, 지역의 특화사업이나 현안사업 유치 등에 중요한 역할들을 하고 있다.

   
■한국JC 조종성 33대 중앙회장
 JC33대 중앙회장을 역임한 조종성 회장은 고창고 출신으로 30여년 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고창의 고등학생들에게 조종성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40주년 행사에는 조종성 회장이 직접 장학금을 전달했다.

■고창JC의 활동과 구성
 이 밖에도 JC는 각 회장에 따라 군부대위문방문, 동해원(음성 한샘병환자촌) 봉사활동 및 결연, 무의촌 진료봉사, 모양성제 답성놀이 주관, 바둑대회, 어린이 회의진행법 보급사업, JC회장기 축구대회, 지자체장 선거토론회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는 20세~42세의 청년들로 구성된 단체다.그래서, JC의 회원은 정회원과 특별회원, 명예회원으로 구분된다.

   
 만 20세부터 42세까지의 청년으로 가입을 하게 되면 JC의 정회원으로 활동하게 되고, 정회원들이 만 42세를 초과하게 되면 특별회원으로 특별회우회에 가입하게 된다. 이 외에도 ‘리더쉽 아카데미’를 지원하는 이강수 군수처럼 JC에 특별한 공로가 있거나 재정적 후원을 제공해 추천된 개인이나 단체를 명예회원으로 하고 있다.

 지도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를 위해 일할 마음으로 고창JC에 함께 참여하고자 한다면 사무실 564-7400이나 사무국장(임한정) 011-678-3132, 회장(김문석) 010-3620-0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터뷰 - 김문석 회장

“JC의 미래는 도전과 열정에 있다”

 김문석 회장은 이번 40주년 행사를 “먼저 타계하신 선배님들의 유지를 받들고,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회원들에게는 JC의 역사를 알리고 JC회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히고,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고창청년회의소의가 해왔던 역할과 활동들을 알려,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는 선도적인 단체임을 보여주는 시간으로 계획했다”고 한다.

 기념식 추진위원회의 계획대로 이날의 행사는 고창JC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부분과 고창청년회의소가 배출한 인재들을 알리고, JC회원들의 자부심을 고양시킬 수 있는 충분한 계기가 되었다.

 김 회장은 이날의 행사에 대해 “JC를 알리고, 선배들의 뜻을 되새길 수 있는 40주념 기념식을 준비한 김진수 준비위원장과 준비위원들에게 감사한다”면서 “가장 먼저 뇌리를 스쳐간 것은 무한한 열정과 사랑으로 오늘을 만들어 준 고창JC 역대회장님들의 숭고한 정신이었다”고 말한다.

 또, “지금은 비록 고인이 되셨지만 초대회장님이신 임원주 회장님을 비록한 역대회장님들의 뜨거운 열정과 후배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그분들의 유지를 받들어 한국JC에서 리더가 되는 고창JC로 발돋움하겠다”고 다짐했다.

유형규 기자

유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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