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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보전본부 어디로”…해수부 24일 현장실사
“고창군이 최적지”…심덕섭 군수, 지정학적 위치와 갯벌의 차별성 앞세워 당위성 거듭 강조
해수부 10월31일 보전본부 입지 발표…전북 고창, 전남 신안, 충남 서천 유치경쟁 치열해
김동훈 기자 / 입력 : 2022년 10월 27일(목) 10:33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해양수산부가 1031갯벌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입지발표를 앞두고, 전북 고창과 전남 신안, 충남 서천 3곳이 치열하게 유치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1024일 현장 실사평가가 이뤄져 귀추가 주목된다. 고창에서는 오전 1120분경 심원면 만돌리 바람공원에서 열렸다.

국립기관인 보전본부는 지난해 7월 등재된 한국의 갯벌세계자연유산의 갯벌생태계 보전관리와 활용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사업비는 국비 320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전북 현장실사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윤준병 국회의원, 심덕섭 고창군수 등이 참여해 평가위원들에게 고창군 입지의 타당성·적합성을 구체적·입체적으로 설명했다.

고창군은 서해안 갯벌 가운데 지정학적으로 가장 중앙에 위치하는 것은 물론, 뻘갯벌·혼합갯벌·모래갯벌·쉐니어 등 다른 지역에는 없는 고유의 차별성이 있어 유력한 후보지다. 또한 바다가 육지 속으로 파고든 만() 형태를 가진 유일한 갯벌을 보유한데다, 철새의 중간기착지로서 조류생태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게다가 갯벌보전본부 건립을 위해 심원면 만돌리에 이미 확장이 용이한 대규모 부지를 확보한 상태다. 이를 활용해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염습지-염전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생태관광의 핵심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도 추진중이다. 특히 충남과 전남에는 국립 생태시설이 들어섰지만, 전북은 국립 생태시설이 전무하다는 점도 가능성이 높이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고창지역 갯벌은 생물종 다양성 등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한 곳이라며, “고창지역 갯벌을 중심으로 한 연속유산과 해양생태계를 연구·관리하는 보전본부는 고창이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심덕섭 군수는 우리나라 처음으로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고, 세계문화·자연유산 등을 보유하고 있는 고창군은 이미 민간협력체 운영 통해 자연환경 보전에 대한 의식이 어느 지역보다 높으며, 이는 갯벌보전센터가 고창에 유치되면 국가차원에서 추진하는 갯벌보전사업에도 매우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한국갯벌의 효율적 보전·관리를 위해서는 전체 갯벌의 정중앙에 위치한 고창에 갯벌보전본부를 유치하는 것이 지리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최고의 적합지라고 거듭 강조했다.

윤준병 국회의원도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고창유치를 통해 그동안 낙후된 전북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생태관련 국립시설이 전무한 전라북도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도 고창에 유치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갯벌과 연접한 55만평의 사업대상 부지를 미리 확보해, 갯벌보전본부 면적 이외에도 향후 시설의 확장성을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추가 요구하는 부지면적을 모두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적극 어필했다. 해양수산부는 보전본부 유치를 희망한 전북 고창, 전남 신안, 충남 서천 3곳을 대상으로 이달 말 보전본부의 입지대상지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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