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종합병원(원장 조병채, 이사장 조남열)은 지난달 25일 명절이면 사비를 들여 어르신들에게 떡국 등을 대접하는 관내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은 독거노인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업무를 맡고 있다. 생활관리사들은 이런 업무 이외에도 명절이면 외로운 명절을 나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떡국 등을 대접해 오고 있다. 고창병원에서는 생활관리사들의 정성어린 행동을 격려하고,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명절을 위해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서 고창종합병원 조병채 원장은 “요즘 같이 개인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 남을 위해 산다는 것은 참으로 보람된 일이다”며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을 격려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병원은 지난 달 23일 고창병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오사카 사카모토 병원의 임직원들이 만성질환 학회의 발표 준비를 위해 고창병원을 방문해 기술교류와 인적교류, 학술교류에 함께하기로 하는 등 의료서비스와 병원문화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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