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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유형규 기자 /  입력 : 2010년 02월 02일(화)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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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작년 한해는 전 세계적으로 불어온 신종플루와 금융위기로 우리지역은 물론, 지구촌 많은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또한, 전직 대통령 두 분의 서거에 따른 조문 정국으로 많은 국민들은 가슴시린 눈물을 머금어야 했습니다.
이제 기축년 한해가 저물고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태양이 우리를 비추고 있습니다. 경인년 새해는 희망의 해이고 변화의 해입니다.
희망과 변화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우리는 과거의 아픔과 시기, 갈등과 반목을 떨쳐 버리고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하는 시기입니다. 올해에는 희망의 씨앗을 꽃피우고 변화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군민 모두가 역량을 모아 포용이라는 큰 한마음 아래 화합하는 마음가짐을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포용과 화합은 서로 다른 너와 나의 이해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부와 권력, 힘의 논리로 어느 누군가가 이해해야만 하는 것은 진정한 포용과 화합이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포용과 화합은 서로간의 진실한 소통과 대화 속에 싹틀 수 있습니다.
‘해피데이 고창신문’은 올 한해 작년보다 더 활발히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대화의 창을 열어 갈 것입니다. 작은 목소리가 작은 목소리로만 그치지 않게 군민의 대변자로서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그렇기에 군민 하나, 우리 이웃 하나 소소한 일상을 가벼이 여기지 않고 이 시대의 주인공으로서 재조명할 것입니다. 작은 아픔과 기쁨을 서로 이해하고 나누는 행복한 나날을 열어가겠습니다.
‘해피데이 고창신문’은 새해 새로운 각오로 변화시대에 발맞춰 가겠습니다. 작년 한해 군민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와 준엄한 비판을 원동력으로 고창을 대표하는 정론지로서 원칙과 소신을 지켜왔듯이 경인년 새해에도 부지런히 군민을 대변하는 언론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고창군민 그리고 향우여러분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넘쳐 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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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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