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2010년 경인년 새해 지난해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경제난 극복과 행복한 고창’ 만들기에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새해 군정설계를 밝혔다. 군은 올 한해 사람에게 투자를 많이 하겠다며 출산장려정책일환으로 안전하게 아이를 낳고 건강한 아이로 키울 수 있도록 분만실 등 산전산후관리와 보건소 내 소아과 등을 개설할 계획이며, 특히 맞벌이 부부를 위해 적게는 24시간 많게는 2-3일씩 맘 놓고 아이들을 맡기고 여행도 떠날 수 있는 보육시설을 갖춤과 동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개선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기로 했다. 또 경기부양을 위한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지속 추진해 나가고 희망근로프로젝트사업 등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 창출사업과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2012년 도시가스 공급에 따른 관로매설 및 가스공급소를 설치하고 귀농자를 위한 농가주택수리비지원, 귀농인의 집 조성 등 어려운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군의 역점사업인 3천억원이 투자되는 석정온천관광지 고창웰파크시티 첫 삽을 시작으로 흥덕산업단지내 현대종합금속(주) 등 투자하려는 기업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남고창 IC부근에 26만평 규모의 고수일반산업단지조성, 100세대 규모의 농어촌뉴타운조성, 스포츠마케팅을 위한 고창체육관건립, 복분자 연구소와 농공단지 등 고창복분자 세계화를 위한 복분자 클러스터 조성, 농산물유통판매촉진과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등 굵직굵직한 지역개발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올 한해 고창의 미래와 군민의 바람 그리고 신뢰하는 행정 속에 이 모든 일들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후손까지도 잘 사는 고창을 만들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며, 모두가 힘을 모아 힘차게 나아가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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