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서민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15억원을 투자해 주차장과 특산품(노점)판매공간 1872㎡를 완공한데 이어 국도23호선과 연결하는 진입로 개설구간도 토지수용절차가 끝나는 대로 내년 상반기에 개설될 예정이다. 또한, 2009년도에 6억원을 투자해 구 원예조합 부지에 1246㎡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했으며, 2010년에도 ‘고창읍성과 고창전통시장을 연결하는 집입로 개설’을 위해 9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또한 한마당 축제, 택배도우미, 쇼핑커트기 구입 지원과 고창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깨끗한 환경제공과 산뜻한 이미지 개선을 위해 3200만원을 투자해 시장 내 상가간판 73개소를 일제 정비하고, 우수시장 벤치마킹, 시장상인과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한 연구용역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특히 대형마트가 군단위에 속속 들어서면서 젊은 주부들이 재래시장을 외면하고 대형마트로 이동하게 되자 시장상인들은 안타까워하면서도 산뜻하게 정비된 주차장과 시장간판을 흐뭇해하는 한편, 동서로 관통하는 도로가 개설되면 시장접근성이 개선되어 예전처럼 활기찬 시장분위기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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