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2010년 신규로 추진하는 농촌(거점면)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에 무장면 무장면소재지와 상하면 강선달권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경합을 벌인 가운데 치러진 이번 공모사업에 고창군에서 2군데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마을 주민들의 사업을 추진 하고자 하는 의지와 군의 공모사업 추진 열의가 높아 주민과 행정이 하나가 돼 집중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서 무장면소재지 권역이 70억원, 강선달권역이 52억원으로 총사업비 122억(국 70% 지방비 30%)원을 확보하게 됐다. 국비가 많이 지원되므로 지자체의 사업비 부담 감소 및 지역주민의 소득창출과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되어서, 각 자치단체마다 본 사업의 유치를 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여 전국 115개 권역 중에서 80개 권역에 고창군이 2개 권역이 포함됐다. 앞으로 무장면소재지 및 강선달권역은 농식품부에서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나면, 세부설계를 거쳐 거점면의 중심지 역할과 농촌마을의 체험시설, 도농교류시설, 주민소득시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까지 농식품부에서 시행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선동권역(2004년), 반암권역(2007년) 질마재권역(2009)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된바 있어 모두 5개 권역으로 전국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많은 사업대상지가 공모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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