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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 특화농공단지 2012준공
유형규 기자 / 입력 : 2010년 02월 03일(수)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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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부안면 용산리 복분자특구지역내에 복분자를 이용한 특화 농공단지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복분자 관련산업이 모두 집약되는 복분자 특화농공단지는 복분자 가공·생산 및 유통까지 입주하는 국내 최초 복분자 전문 농공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122억으로 2012년에 준공된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약 4개월 동안에 걸쳐 농공단지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용역을 수행한 후 올 3월까지 농공단지 지구 지정을 완료할 예정이며, 1월중 중순경에는 사업예정지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단지조성을 위한 후속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 1월부터 실시설계 및 각종 영향평가를 발주하는 한편 편입부지에 대한 토지매입과 지장물 보상에 돌입한다. 군 관계자는 “복분자특구지역 내에 특화농공단지가 조성되면 복분자 클러스터(타운)와 더불어 복분자를 이용한 연구, 체험 및 관광, 생산까지 집적화되어 고창이 전국 복분자산업 및 관광산업의 거점지역으로 발돋움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계획 기간내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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