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가평의 마을총회 및 신년맞이 위안잔치가 지난 5일 가평마을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부녀회(회장 노혜옥) 회원 30여명은 마을분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떡국과 다과를 나누며 정담을 나눴다. 회원들은 눈으로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직접 떡국을 들고 찾아가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오후에는 부녀회의 목욕봉사가 예정되어 있었다.
 이날 마을총회에서는 가평마을체험관, 마을회관의 운영 등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가평마을은 매년 새해가 되면 마을사람들이 모여 함께 식사를 하는 시간을 갖고 있고, 봄철 효도관광과 목욕봉사 등 마을주민들이 함께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정월대보름 축제와 당산제 등 전통을 지켜가고 있다.

유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