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균환 前의원이 정부가 발표한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북지역발전 전력을 무력화시킨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 의원은 “세종시 구상은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만들어진 것이다”며 “수정안대로 교육과학중심의 대기업을 유치하게 되면 새만금 개발을 토대로 지역발전 계획을 세우고 있는 전북발전은 더욱 어렵게 된다”며 반대 이유를 밝혔다.
 또, “세종시 특혜는 바로 아래 지역에 인접한 새만금 사업과 전북 지역 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세종시와 새만금은 동시에 윈윈하는 전략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