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서는 지난 15일 2010년도 영양플러스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건강증진사업 대장정에 돌입했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산부나 만 5세 미만의 영·유아, 저소득층 등 120명을 대상으로 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소의 공급과 잘못된 영양섭취 습관을 교정해 균형 있는 영양관리를 해주는 사업이다. 특히 저 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태아와 영 유아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영양 공급은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복지서비스로 저소득층인 다문화가정 맞벌이 부부들의 호응과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보건소는 1월에서 12월까지 연중으로 식품을 사업대상자의 특성에 맞는 패키지별로 가정까지 직접 배송함으로써 저소득층 임산부 및 영 유아들의 영양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15일 열린 설명회에서는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 유아의 부모에게 식품의 종류에서부터 배송, 수령방법 등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한 후 참석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갖고, 향후 참석자들의 의견을 사업정책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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