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제6대 소방서장에 유우종 서장이 취임했다. 1993년 2월 소방간부 7기로 소방에 입문하여 익산소방서 인화소방파출소장, 군산소방서 방호과장, 전북소방안전본부 기획예산담당을 역임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아 승진 임용된 유 서장은 합리적인 업무스타일로 직원들의 화합을 강조하고 리더십을 바탕으로 강력한 업무추진력을 발휘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지난 12일 열린 제6대 소방서장 취임식에서 유우종 서장은 “새만금 방조제와 관련해 고창에 관광객은 지금보다 더 많아질 것이다”며 “안전문화정착을 위한 예방행정에 중점을 두고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군민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 “고창의 소방인력은 결코 많은 인원이라고 할 수 없다”며 “소방대원들이 스스로 주어진 업무에 충실하며, 특정부분만 해결하는 것이 아닌 확장된 업무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유 서장은 “소방대원들 모두가 스스로의 직무가 숭고하고 가치 있다고 생각해 달라”며 “대원들이 그런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후견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취임사를 마쳤다.
유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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