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배드민턴클럽 제11,12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5일 우성예식장에서 내·외빈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역대 회장들과 관내 배드민턴클럽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임하는 유철희 회장은 “전국 최고의 클럽을 만들고 싶다는 욕심으로 많은 대회 유치 및 운영을 위해 노력했다”고 지난 한 해를 돌이켰다. 또, “클럽주최 행사에서 운영상 미숙했던 부분에 아쉬움이 남는다”며 “차기 회장이 이런 부분들을 잘 이끌어 업그레이드 해줄 거라 믿는다”며 차기 회장에 대한 바램을 전했다. 12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김주현 회장은 “유철희 회장님의 지난 한 해 클럽의 활성화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잘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며 전 회장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서로 챙겨주는 가족같은 회원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나오고 싶은, 참여하고 싶은 고창클럽이 되도록 회원들이 서로 믿고 따라주면 좋은 클럽이 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고창배드민턴클럽은 1992년 30여 명의 회원이 주축이 되어 창단한 고창 최초의 배드민턴클럽으로 현재 8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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