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설을 10여일 앞둔 2일 고창군 노인돌보미들이 독거노인 800명에게 떡국용 떡살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떡살 지원은 관내기관 및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정성껏 모금한 현금 180만원과 백미 640kg를 기탁해 마련됐다. 평상시 독거노인 가정을 주1회 방문, 주 3회 안부전화 등의 안전 확인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이들은 가가호호를 방문하여 떡국용 떡살을 직접 전달했다. 이웃들의 정성이 담긴 떡살을 받아 든 김복례 할머니는“고마워서 어째요. 설들 잘 쇠고 좋은 일들만 있어요”하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독거노인들에게 지원된 떡살은 ▲조병채 고창병원장이 120만원 ▲고창군 정유회 회원 50만원 ▲공음 주유소 박종태씨 10만원 ▲백영종 흥덕조합장 백미100kg ▲류덕근고창농협조합장 백미100kg ▲노인돌보미 일동 백미140kg ▲대산면 정유회 김기석 회장 백미80kg, ▲대산면 오월농장 김사형 대표 백미80kg ▲상하면 김기석씨 백미40kg ▲대산면 고민주씨 백미40kg ▲군청 안승현 민원계장 백미20kg ▲공음면 오경란씨 백미20kg ▲송원복지센타 박종란씨 백미20kg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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