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춘진 의원(고창.부안)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농협중앙회 신경분리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농업계의 오랜 숙원인 농협중앙회의 신용·경제 사업의 분리를 위한 각계의 의견을 통해 농민조합원이 원하는 농협개혁의 의미와 법제화의 필요성, 농협중앙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상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농업협동조합법개정과 관련하여 정부가 지난해 12월 국회에 제출한 정부안과 연합회 방안을 중심으로 한 강기갑 의원 대표발의법안과 상호금융연합회의 독립법인화. 농협경제연합회의 자본금 최대배정을 골자로 한 김춘진 의원의 대표발의 법안(2월 18일 국회제출)이 2월 22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 상정되어 심의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최양부 전 청와대 농림수산수석비서관이 좌장을 맡고, 농림수산식품, 농협중앙회와 학계, 농업계 대표자들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춘진 의원은 대회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가치는 특정기관의 이익이 아니라 농민과 조합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농협중앙회의 사업구조를 합리적으로 디자인 하는 것”이라며, “농협중앙회의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농촌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