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창출신 박규선 교육위원회 의장 교육감 선거 출마
유형규 기자 / 입력 : 2010년 03월 04일(목) 11:55
공유 :
|
고창출신의 전북교육위원회 박규선(65) 의장이 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올해 6월 2일 실시되는 제5대 지방선거에는 사상 최초로 전북도교육감과 도교육위원 등의 선거가 동시에 진행된다. 전북도교육감은 연간2조원에 이르는 교육예산을 관장하고 교직원 2만4천여명의 인사권을 행사함은 물론 전북교육에 관련된 정책을 결정하는 전북교육계의 수장으로 교육계는 물론 도민들의 관심도 지대하다. 전북교육계의 수장을 선출하는 제16대 전북도교육감 선거에는 지난해 사상 최초로 주민의 손으로 선출된 최규호 현 교육감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이미 교육감에 도전할 뜻을 밝힌 박규선 전북도교육위원회 의장과 신국중 교육위원, 오근량 전 전주고 교장, 전북대 체육교육과 고영호 교수 등이 출마의사를 밝힌 상태다. 이중 박규선 의장은 지난 10일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박 예비후보는 “전북에서 태어나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평생을 살아왔다”며 “전북교육을 아이들이 즐겁게, 어머니가 편하게, 아버지 어깨는 가볍게, 선생님은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평교사부터 도교육청 교육국장, 전주교육장 등까지 다양한 교육경험을 쌓아 왔다”며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했다. 그리고, “저 사람이 하면 전북 교육을 살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2014년 도내 전 지역 무상급식 ▲농산어촌학교 활성화 ▲이명박 정부식 기관평가 정면 돌파 ▲지역특색교육 발굴 ▲현장 중심의 학력신장 및 인성교육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1945년생으로 고창고, 전주교육대학교, 전북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강호상공고등학교 교장, 정읍교육청·전주교육청 교육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5대 전라북도교육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
|
유형규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최신뉴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