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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교원 사진 연구회 출범
유형규 기자 /  입력 : 2010년 03월 04일(목)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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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교원 사진 연구회’가 지난달 23일 고창초 제1과학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고창군내 유·초교원 40여명으로 조직한 고창교원 사진연구회 회장에 고창초등학교 유병회 교감이 선출되었고, 사무국장은 김중호 교사가 맡게 되었다.
이날 유교감은 회장인사를 통해 현대는 디카 시대이고 누구나 카메라를 한 대 정도는 가지고 있으나, 전문적인 지식이 없이 찍다 보니 쉽게 싫증을 느끼고, 좋은 사진을 얻을 수가 없어 시간을 낭비하게 됨을 아쉽게 생각하여 본 연구회를 조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연구회 출범을 축하하는 격려사에 고창초등학교 박종은 교장은 교사들의 연구회 활동을 통해 우리 교육현장의 사라질 수 있는 모습을 담아내며, 회원들 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내면의 끼를 발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또한 이야기가 있는 사진, 내용이 있는 사진을 찍어 다른 이들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본 연구회는 고창 관내 유·초교원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통해 우리 삶의 흔적을 기록하고, 남녀노소를 떠나 누구나 큰 힘들이지 않고 찍을 수 있는 사진을 취미생활로 삼아, 서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여 즐거움을 찾고 여유 있는 삶을 살아가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는 데에 그 뜻을 두고 있다. 이날 연수는 사진촬영의 기초인 촬영준비, 카메라 설정, 촬영방법, 해상도와 이미지 포맷, 렌즈, 조리개, 셔터의 이해노출, 피사계심도와 화이트밸런스 등에 대해 이루어졌으며, 연간 계획으로 사진 기법연수와 이를 활용하기 위한 출사를 준비하여 내실 있고 보람 있는 연구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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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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