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창복분자연구소(소장 이헌상) 기공식이 지난 9일 부안면 용산리 복분자시험장 옆 연구소 신축부지에서 열렸다. 고품질제품, 브랜드개발, 제품의 표준화와 품질의 규격화, 프리미엄 품질인증 및 안전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게 될 고창복분자연구소 기공식에는 군 관계자와 관내 기관단체장 및 김용근 한국산업기술원장, 전국 19개 지자체연구소장, 복분자 관련 생산·가공업체 대표,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2008년 지식경제부의 지자체 연구소 육성사업에 선정된 (재)복분자연구소는 2008년에 지정되어 2013년까지 5년간 국비 60억, 도비26억, 군비 58억 기타19 등 5년간 총 163억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연면적 19,800m2(연구동 약 1,700m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재배실, 배양실, 공동기기실, 정밀기기 분석실, 홍보관, 연구실, 대회의실, 세미나실 등이 건립되며, 금년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군은 그동안 복분자 산업의 육성과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복분자 및 식품 관련 기술개발과 생산, 저장 및 가공시설과 클러스터 구축 등에 2013년까지 9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군은 복분자 딸기 엑기스 추출방법 등 총 23건의 특허(특허등록 13, 출원10)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약 1400억의 소득을 창출했다고 밝히고, 그동안의 노력과 기반연구를 바탕으로 복분자클러스터 조성사업이 2013년까지 634억이 투입되어 조성되면, 복분자와 가장 잘 어울리는 장어를 테마로 한 풍천장어 웰빙식품센터 및 복분자테마파크, 국민여가캠핑장, 황토웰빙체험센터등이 입지하여 복분자의 세계적 성지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창복분자는 전국재배농가의 48%, 전국재배면적의 44%, 전북생산량의 59.2%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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