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전북쌀 판매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홍보판촉을 위해 총 4400만원(택배건수 19,792건)의 인터넷 판매 택배비를 지원한다. 특히 신선농산물 판로개척 및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올해 2000만원의 자체 예산을 들여 소비자와의 직거래에 소요되는 택배비(20,000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고창군 관내에 주소와 거소를 둔 농업인으로 자신이 직접 생산·판매하는 농업인으로 지원 품목은 신선농산물에 한정하며, 가공 완제품은 제외된다. 택배비지원은 전자상거래의 확대 추진을 위해 2009년도 농가별 재배면적과 택배 판매 실적 등을 고려하여 최저 20만원에서 최고 300만원 이하로 제한, 예산의 범위 내에서 농가가 부담한 1회 택배비용의 30%정도를 지원하게 된다. 군은 희망자의 신청을 받아 34명의 농가를 지원대상자로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군은 개별 택배중심의 농산물 유통이 많아짐에 따라 생산농가의 출하 비용 부담이 높아지고 소비자에게는 구입가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해, 농가들이 판로 확대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택배비지원 시책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택배비 지원으로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고창군의 신선한 농산물을 가정에서 받아볼 수 있고, 농가는 제값을 받고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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