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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청보리밭축제 4월 24일 개막
유형규 기자 / 입력 : 2010년 03월 18일(목)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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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숨쉬는 청보리 밭을 테마로 녹색관광을 선도하는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공음학원농장에 조성된 32만평의 드넓은 보리밭에서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9일까지 16일간 일정으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그동안 단순히 경관만 보여주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바쁜 일상에서 지쳐있는 현대인들에게 ‘녹색의 쉼터에서 잠시 쉴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새로 선보이는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보리밭 속에 미스터리 써클을 조성해 매주 고창농악단의 풍악에 맞추어 보리밭 사잇길을 걷는 행사를 개최하고 청보리밭 주변의 연방죽․ 왕대밭․ 도깨비 숲 등 구전되는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연출하여 관광객들이 직접 이야기를 찾아나서는 ‘이야기가 있는 보리밭 테마길’을 운영한다. 또한 기업과 연계하여 G마켓이 주최하는 온라인상 최초로 청보리밭 축제장을 개설해 오프라인 축제장의 ‘사진 속 장소를 찾아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인터넷과 축제장에서 동시에 운영된다. 이외에도 현지에서 재배된 보리를 직접 느끼고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보리학교 운영, 보리밭을 걸으며 당뇨체험, 추억의 게임 속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보리개떡·보리쿠키·보리 강정만들기·채소심기·천연염색·나무공예 등의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같이 개최될 예정이다. 진영호 축제위원장은 11일 총회를 연 자리에서 “그동안 고창청보리밭 축제가 매년 60만명의 관광객과 200억원의 경제적인 효과를 창출하는 모범적인 경관농업 축제로 인정을 받고 있으나 최근 타 자치단체에서 고창청보리밭을 모방한 축제가 많이 생겨나 우려된다”며 “금년도 축제는 고창청보리밭에서만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의 대표적인 축제로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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