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 의무에 따른 탄소 배출권을 확보하기 위한 나무심기에 1억 4000만원을 투자 미래가치가 있는 38ha의 새로운 숲을 조성한다. 군은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 순환림과 경관 조성, 수원함양 등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조림사업을 지난 15일부터 착수, 다음달 10일까지 총력을다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미래 경제가치가 높고 탄소흡수 능력이 좋은 백합나무 등의 수종을 선택 17ha의 바이오 순환림을 조성하고, 또한 특색 있는 경관림을 조성하기 위하여 주요도로변과 도시주변의 산림 및 공한지 8ha에 편백 등 9000본을 식재 경관 증대와 지역 주민에게 휴양숲을 제공하고 유휴토지 및 소득증대 조림으로 12ha에 9000본을 식재 산주의 단기소득 자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26일 신림면 반룡리 반룡마을 부근 산림에서 고창군산림조합과 공동주관으로 공무원과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부의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기반구축을 위한 ‘제65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국토녹화성공을 바탕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고 가치있는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군민 모두가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내 나무 갖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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