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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하는 통일강연회 개최
민주평통고창군협의회 ‘지역 사회에 통일의 바람을’
유형규 기자 /  입력 : 2010년 03월 31일(수)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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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창군협의회(회장 김영창)는 지난 12일 고창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통일강연회를 열고 고창읍 새마을 지도자회, 새마을 부녀회장단, 신규 이장단을 대상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통일강연회에서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교육과 북한이탈주민출신인 이나경 강사의 강연이 이루어졌다. 교통안전교육은 주의소홀로 일어나기 쉬운 사고유형과 안전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이나경 강사의 강연에서 이 강사는 북한의 현 실정을 쉽게 풀어내 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영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통일의 바람을 일으키고, 지역주민들이 현 북한의 실정과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북한의 실정 뿐 아니라 이탈주민의 지원 여부에도 큰 관심을 보였으며, “이런 강연회가 계속됨으로써 통일에 대한 길이 한층 더 가까워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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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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