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농촌개발대학이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한 2009년도 농업인대학 전국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30일 충남 덕산 스파캐슬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군은 2005년부터 농촌개발대학을 개설 수요자 중심의 부가가치 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2006년에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한 지역특성화사업 공모에서 전국 지자체 시·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선정되어 3개년간 사업비를 지원받아 운영했다. 특히 2009년부터는 정규과정외에 전국 최초로 3無(무강사, 무교재, 무강의실)프로그램을 개발 ‘농업 CEO과정’을 개설하여 기존 강의방식을 탈피한 참여형, 토론형 교육을 16명 실시, 농업인에게 큰 인기를 끌어 금년에도 15명을 실시하여, 자생력과 경영마인드를 겸비한 최고의 농업CEO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금년에도 농촌개발대학을 개설 5과정(222명)을 운영할 계획으로 연말까지 총 20회의 교육이 진행되며,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농산물 가공, 유통, 브랜드화, 마케팅 등 다차산업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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