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009년 한해 동안 농·어업인 영·유아 양육비로 전라북도 14개 시·군 중 가장 많은 9억 47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타 시·군 대비 300명 정도 많은 960명에게 지원했으며, 올해도 작년수준의 9억 3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읍·면 산업계에 지원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고 전했다. 농업인영유아양육비 지원은 보육시설이용과 보육시설 미․이용으로 구분되며, 고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농어업인의 만5세 이하 및 취학을 유예한 만 6세 자녀를 가진 부모 중 1인이 전업적 직업 없이 농·어업에 종사하며, 농·어업 외 소득이 연간 3,700만원 미만이고, 소유농지가 5ha인 농가에 지원하는 복지정책이다. 농어업인영유아양육비는 보육시설 이용여부에 따라 보육시설 이용시 비용의 70%, 미이용시 연령대 비용의 35%를 지원하며, 기간은 접수한 때부터 익년(翌年) 2월까지이며, 매해 3월 갱신한다. 군이 지난해 영·유아 양육비로 지원한 금액은 9억 4700만원이며, 올해도 9억 3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진흥과 박지연 담당자는 “군의 농어업인 영유아 수가 타지역에 많다는 것은 우리 지역 농업의 밝은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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