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대산면민의 진정한 화합과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대산면민의 날이 매년 10월 31일로 지정되어 운영된다. 지난 29일 각 기관·사회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여 면민의 날 추진위원회를 열어 매년 10월 31일을 면민의날로 지정하고 운영에 대한 세부규정을 마련하는 등 대산면민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첫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 이번 대산면민의 날 지정은 매년 면민체육대회가 개최되어왔음에도 불구하고 면민의 날이 지정되지 않아 아쉬움을 느낀 각계각층에서 자연스럽게 대두되어 온 것으로, 농경사회의 추수감사제에 기인하여 농사일을 마무리 하는 시기인 10월 31일에 한해의 어려움을 씻고 면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또한, 이 날 회의에서는 면민의 날 행사를 주관할 대산면민회(회장 신종원)가 발족하는 등 행사추진을 위한 세부적인 내용도 논의하였다. 신종원 대산면민회장은 “향후 대산면민의 날 행사는 기념식, 문화·예술행사, 체육행사, 면민의장 시상 등 전 면민의 참여하는 진정한 화합의 장으로써 풍요로운 한마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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