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행정안전부 공동으로 실시한 기초생활권 발전계획(5개년) 종합평가에서, 163개 기초지자체 중 고창군 등 4곳이 “전국 대상”을 차지했다.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은 전국 어디에 살든지 최저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는 “꿈이 있고 살고 싶은 지역 창조”를 위해, 기초지자체 163개 시․군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말까지 자발적으로 수립한 발전계획이다. 이번 종합평가는 지난해 4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 개정되면서 신설된 법조항에 의해, 올해 2월 163개 기초지차제가 관련 계획을 수립해 제출했고, 그 평가 결과가 4월 6일 발표된 것이다. 고창군은 차별화된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수립전담반을 구성한 뒤, T/F팀과 실무공무원에 대한 교육, 설명회, 워크숍, 자문회의, 컨설팅 등을 수차례 실시한 결과 총 265개 사업(신규사업 111건, 계속사업 133건, 시․군 연계 협력사업 21건)을 발굴하고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에 반영했다. 무엇보다 전문기관에 용역을 맡기지 않고, 관련 공무원이 사업발굴과 계획수립에 직접 참여해 2010년부터 5개년 동안의 고창군 미래비전과 지역특성화 발전전략을 자체적으로 수립하였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로 고창군의 무한한 잠재력과 우수한 행정력을 전국에 알리게 됐다. 앞으로 5년 동안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에 따라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역발전위원회와 행정안전부에서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발전계획 지자체 20곳에 대해 전국 시장․군수 지역발전정책 설명회(10월 예정)를 통해 정부 포상 및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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