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예비선거가 한꺼번에 치러지는 날을 슈퍼화요일이라고 한다. 이번 6.2 지방선거 고창지역 슈퍼화요일은 13일(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목) 민주당 고창지역 사무소에서 경선 후보자 회의를 통해, 군수 경선후보와 광역의원 경선후보들의 기호와 연설순서가 추첨을 통해 정해졌다. 군수 경선후보 기호추첨에서는 1번 박우정, 2번 이강수 후보로 결정됐고, 연설순서도 기호 순으로 됐다. 광역의원 경선후보 기호추첨에서는 1선거구(고창, 아산, 심원, 부안, 흥덕, 성내, 신림)에서는 1번 박흥렬, 2번 이호근, 3번 임동규 후보로 결정되고, 연설순서는 첫 번째 이호근, 두 번째 임동규, 세 번째 박흥렬 후보로 정해졌다. 2선거구(고수, 공음, 성송, 대산, 무장, 상하, 해리)에서는 1번 오균호, 2번 정후영 후보로 결정되고, 연설순서도 동일했다. 이번에 치러질 민주당 군수 후보 선출은 50% 당원투표와 50% 국민여론조사를 각각 비율로서 합산하여 결정되고, 민주당 광역의원 후보 선출은 100% 당원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당원선거인단 추출과 국민여론조사는 민주당 중앙선관위에서 주관하고 있다. 민주당 중앙선관위에 의하면, 군수 선출 50% 여론조사는 2개의 여론조사 기관을 선정해 700개의 유표샘플을 각각 확보할 때까지 하루 또는 이틀에 걸쳐 진행하는 데, 그 시작 일정은 현재 시점에서 공개할 수 없고, 조사 전날 후보 또는 대리인에게 직접 알려준다고 한다. 당원 선거인단 추출은 2009년 6월 1일 이전에 입당했고, 최근 6개월간 당비체납 사실이 없는 우수당원과 전화면접조사에서 참여의사를 밝힌 일반당원 중에서 군수선거의 경우 800명, 도의원 1선거구의 경우 900명, 2선거구의 경우 700명을 추출할 예정으로, 9일 저녁 현재 진행중에 있다고 한다. 선거인 명부는 비공개로, 선거 당일 민주당 중앙당 관계자가 현장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투표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광역의원투표를 진행한 후, 오후 2시부터 저녁 6시까지 군수투표를 진행한 뒤, 곧 이어 개표 후 저녁 7시 민주당 후보 선출을 확정짓게 된다. 기초의원은 경선은 여론조사로 사전에 치러진 관계로 이날 공식적인 명단 발표만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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