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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署, 원동기출장면허 시행
유형규 기자 / 입력 : 2010년 04월 19일(월)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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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중심 정성치안을 위한 이동민원실과 원스톱 원동기장치자전거 출장면허 시험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고창관내에서 실시됐다. 고창경찰서는 지난 2009년도 고창관내 이륜차 교통사고 50건중 17건이, 사망사고 9건 중 4건이 무면허 교통사고로 확인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관내 61세이상 이륜차 소유자 2,100여명 중 1,700여명에게 시험 팜플릿을 발송해, 420여 명이 출장면허에 응시했다. 시험은 원서작성, 교통안전교육, 적성검사, 필기시험, 기능시험 순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출장면허 시험에서는 글씨를 모르는 응시자들을 위해 청렴동아리 회원의 협조와 적성검사(신체검사)를 담당하는 고창자동차학원과 고창군보건소의 출장 검사로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베트남에 거주하다 한국으로 시집온 마이(대산)씨는 “원동기를 운전할 수 있는데 면허가 없어 어려움을 있었다”며 “마을이장 및 주민, 대산파출소 경찰관의 도움으로 시험을 볼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 상하에 거주하는 이 할머니는 “글씨를 몰라 매우 어렵고 힘들게 느꼈는데 옆에서 경찰관이 앉아서 문제를 읽어주고 자세하게 설명을 해 줘서 한 결 쉬웠다”며 이번 출장면허시험에 고마워했다. 류선문 경찰서장은 “전년대비 교통사망사고가 4건이나 줄어들었고 현재까지 원동기 등 이륜차 교통사망사고가 없었다”며 “면허 취득의 어려움과 농번기 일정 등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는 주민을 위해 원동기 출장면허 시험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험은 성송·무장·해리·흥덕초등학교에서 치러졌으며, 각 권역별 추가 응시자 및 고창읍 응시자들에 대해서는 오는 22일(목) 추가로 시험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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