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는 지난 21일 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중학교, 초등학교, 유치원(어린이집) 119소년단 지도교사 22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119소년단은 소방청에서 매년 3월 31일까지 소년단을 모집하고, 4월 20일까지 협의회장을 구성하게 된다. 또, 협의회장이 있는 학교에는 모자와 활동복을 지원한다고 한다.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2010년도 한국119소년단 운영계획 ▲119소년단 서울시민안전체험관 견학계획 ▲소년단원에 대한 소방체험교실 운영계획 등에 대해 토의했다. 또, 2010년 지도교사 협의회장에 고창초등학교 박철 지도교사가, 소년단장으로 고창초등학교 김하원 학생(6학년)이 선출됐다. 박철 협의회장은 “우리 고창지역에서 어린이 안전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되지 않도록 어린이 소방안전교육 전도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였다.
한편, 고창소방서 119소년단은 22개 학교(중학교 2개, 초등학교 9개, 어린이집 11개) 665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에게 심신수련과 안전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조직·운영되고 있다.
유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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