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군청 민원상담실에서 요일별로 진행하고 있는 법률 및 세무, 부동산과 건축분야 무료상담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군이 지난 3월 23일 건축분야 상담을 시작한데 이어, 이달 5일 법률분야 상담사를 위촉했다. 지난 5일 법률분야에는 김연수, 유동현 변호사와 김성수 세무사가 위촉됐다. 위촉된 민원상담사 18명은 매월 둘째주 월요일에는 법률 및 세무상담,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건축과 부동산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시간은 해당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며, 고창군민 누구나 민원봉사과 및 읍면에 사전예약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민원봉사과 구미정 담당자는, “지난 5일 첫 시행한 법률상담을 받은 인원은 5명”이며, “다음달 3일 열리는 법률상담에 예약자는 8명으로, 상담시간을 고려할 때 시간이 빠듯할 듯 하다”고 전했다. 5일 상담을 받은 A씨(심원면)는 “타인에게 돈을 임차해주고 받지 못하고 있는데, 자세한 상담과 함께 관련서류 지급명령신청서까지 작성을 대행해 주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고창읍에 거주하는 B씨는 마을 도로 소유권 관계 분쟁 해결책을 찾고, C씨도 과거 다단계 판매업으로 고액의 세금고지서를 받고 고민 하던 중 민원상담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기뻐했다고 한다.
유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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