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서장 류선문),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김원봉)는 지난 19일 관내 9개 초등학교 학생 80명(기존 49명, 신규 31명)을 대상으로 명예경찰 소년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서 류선문 서장은 “명예경찰 소년단의 씩씩하고 늠름한 모습을 보니 기쁘고 마음 든든하다”는 인사말에 이어, “명예경찰 소년단원은 각 학교를 대표해 사회봉사활동은 물론이고 학교에서 집단따돌림이나 학교폭력으로부터 친구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등 건전하고 즐거운 학교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해 줄”것을 당부했다.
김원봉 경찰발전위원장은 “명예경찰이 출범한지 벌써 10년이 되었다”면서 “오늘같은 명예경찰 기반이 마련되기까지는 각 학교의 지도교사들과 명예경찰소년단원들의 노력과 참여를 비롯해, 명예경찰이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잘 따라줬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명예경찰 소년단의 활성화를 위해서 활동적인 학교에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한 경찰관계자는 “명예경찰 소년단원들의 활동을 통해 부드러운 경찰상을 정립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예경찰 소년단은 총 9개 학교의 지도교사가 80명의 소년단원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고창초-박희주, 이권호, 김소진, 김건형, 조민기, 김종혁, 이경헌, 심재호, 조은영 ▲고창남초-강신훈, 안주희▲공음초-최지원, 임소희 ▲매산초-정선희, 정국환 ▲무장초-조명현, 김희린 ▲부안초-조유찬, 은재원, 김우진, 박은서, 윤지현 ▲해리초-공준혁, 김소현 ▲흥덕초-박원빈, 정은비, 이민기, 김빈, 오용민 ▲상하초-김승진, 조수빈, 등 총 31명의 학생들이 이번 명예경찰 신규 소년단원에 위촉됐다.
안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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