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현국)가 마을 꽃단장에 나섰다.
지난 4일 주민자치위원들과 해리면사무소는 시가지(해리 터미널~안산마을 입구) 꽃 박스 20개에 팬지 770본의 꽃을 식재하고, 훼손된 꽃 박스도 정비했다.
이번 ‘특색 있는 꽃길’ 조성은 지난달 27일 주민자치정기회 때 해리면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사계절 꽃이 피는 면을 만들어보자는 의견이 모아져, 위원회의 자체추진 계획으로 마을 꽃단장을 하게 된 것이다. 이현국 주민자치 위원장은 “향기가 넘치는 아름다운 마을 조성 등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사회 주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용직 해리면장은 “주민자치가 자치의식과 공동체의식을 향상시키는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는데 앞으로도 적극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
해리면에는 수백 년 된 소나무 숲과 해넘이로 유명한 동호해수욕장이 있으며, 특히 5월 무렵이면 바닷바람을 피해 수줍게 피어있는 해당화공원을 찾는 사람이 많은 관광지다.
|